제4회 리서치 보고 대회 - Middle-east Field Research

  한동대학교 안에 있는 국제 지역 연구소(CIAS[카스], 구 아시아지역연구소(CAAS))에서 제4회 리서치 보고대회를 가졌다.

  G.E.A.(Global Edison Academy)학부의 어떤 프로젝트와 같이 연합되어 열리게 된 이번 보고대회는 참가자의 대부분 GFR(Global Field Research)사람들과 GEA 관련 교수님들이었으나 현지 선교사님들도 몇몇분 함께하셨다. 총 11개의 FR 및 REC(리서치 전문가 과정)팀이 각각 리서치했던 자료들과 함께 모색한 선교전략들을 제시하는 시간이었다.



  기억에 남는 것으로는... 참석했던 선교사님 어느 분들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던 것들 중 하나가ㅡ 대학교 학부생들이 '리서치'라는 기법으로 여러 방면의 선교접근대책의 시각을 가지며 보고서를 만들었다는 것이었다. 이는 참 의미있는 일이라고들 그러셨다.(물론 거침없이 보고서를 평하면서 부족한 점들을 지적해 주셨지만...)

  실제로 보고서 자체는 솔직히 내가 봐도 미숙하고 미흡한 점이 많다는 것을 인정한다. 하지만 마교수님이 말씀하셨듯이.. 그렇다, 우리는 첫 발걸음들을 내딛는 것이다. 수년 수십년 현지에서 사역한 선교사도 아닌 우리들이 말쑥하게 보고서를 보란듯 뽑아 낼 수는 없다. 그래도- 그래도, 누구도 우리의 또래에 잘 때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우리는 한 비전을 품으며 때어나가고 있는 것이다.

  훈련생. 그렇다... 나는 '훈련'의 발걸음을 걷고 있는 것이다. 언젠가 '전문가'가 되어서 능숙히 하나님의 마음으로 필드를 리서칭할 때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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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과 인간 - 받은 은혜들

  오늘은 다니엘서 11장 36-45절을 QT했다.
 
  37절 그가 모든 것보다 스스로 크다 하고... ...중략... ...아무 신이든지 돌아 보지 아니할 것이나
  38절 그 대신에 세력의 신을 공경할 것이요... ...중략...
  39절 그는 이방신을 힘입어 크게 견고한 산성들을 취할 것이요... ...중략...

  '신은 없다', 혹은 '어떤 신이든 나와 관계없다'...고 사람들은 말한다. 하지만 그들은 실제로 어떠한 것을 섬기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세력의 신'이나, 그외ㅡ 성경에서 '이방신'이라고 부르는 것들을...



  인간은 어느 영역을 다스리는 사슬의 가장 위에 있는 존재가 아니다.(물론 다스릴 수는 있다. 다만 그것은 하나님 나라의 분봉왕으로서일 뿐이다...) 오직 그 사슬의 가장 위에 있는 존재는 하나님뿐이시다.

  그럼, 사단은 어떻게 세상의 권세를 잡을 수 있었나. 사단은 하나님의 영광을 직접 대면했던 천사였다. 그가 이 공중의 권세(세상의 권세)를 잡을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을 직접 대면했던 이였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해본다. 하나님을 대면하는 것은 영광스런 일이었고 능력이 임하는 일이었다.(모세가 시내산에 올라갔다 내려올때... 그 머리에 있던 영광의 광채를 기억하자.)

  이러한 사단이 왜 다시 주님께로 돌이킬 수 없나 라는 질문에는  히브리서 5장의 후반부와 6장의 초반부 말씀에 기인하여 다음과 같이 생각해본다. '사단은 이미 그 모든 것들을 맛본 존재였기에 회개케 할 수 없는 것이 아닌가...'

- 한 번 비췸을 얻고 하늘의 은사를 맛보고 성령에 참예한 바가 되고 하나님의 선한 말씀과 내세의 능력을 맛보고 타락한 자들은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케 할 수 없나니... (히 6:4-6초반부)

  사단은 어떤 하나님의 창조한 것의 한 영역을 차지하려 했고 그 결과 회개케 할 수 없고 그러기에 영원히 무저갱에 빠져야만하는 것이다. 하지만 인간은 그저 하나님의 영역, 아니면 사단의 영역... 둘 중 하나를 선택해서 그곳에 앉아 있는 것이기에 끊임없이 전도하고 기도해야하는 이유가 생겨난다.(물론 위의 말씀의 상태에 이른다면 더 이상 어찌할 수 없겠지만...)



  짧은 묵상을 해보았다. 용택이가 갑자기 던진 의문에 이리저리 생각하다가 번뜩하며 떠오른 것들을 정리해서 적어본다. (그래도 두서없구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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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관계... - With Rom

  5월 8일 Rom과 네잇온에서 대화하다가 생각났던 군대이야기를 여기에 좀 적어놔야겠다. 그 때 Rom에게는 적절한 때에 이 군대 문제에 대해 나누겠다 했었다.

  일단, 군대에 갈 때에는 목사님 조언대로 Rom을 놓아줄 생각이다. 깨어지겠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내가 그녀를 속박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여자에게 2년이라는 시간은 결코 짧지 않음을 잘 안다. 나는 누구보다도 더 Rom이 영적으로나 혼적으로 더 성숙했으면 하고 바라는 사람이다. 이러한 성장은 여러 사람을 만나면서 가능하다고 생각하는데... 나와의 관계가 그녀의 관계를 넓히는 데 있어서 결코 방해가 되지 않았으면 한다. 결국 하나님 앞에 설 때에는 남남으로, 개개인으로, 따로따로 서는 것이기 때문이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하나님께서 공평히 주셨기 때문에 내가 군에서 2년 가까이 훈련을 받을 때 나의 반려자,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그녀는 '반드시' 내가 군에서 성장한 만큼, 아니, 그 정도가 아니어도 좋다... 이전보다는 조금이라도 더 여러모로 성장이 되어 있어야 한다. 내가 2년을 허송 세월로 보내는 것이 아닌 만큼, 그녀도 2년 동안 최소한 '나'만큼은 성장을 해야하는 것이다, 그 누구든지...

  내게는 2년이 군대에서 있으면서 성장하도록 주어진 시간이라면, 그녀에게는 최소한 내가 성장할 2년의 분량만큼 성장해야 할 시간인 것이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짐을 명심해야 한다.

  우리의 관계가 혹여 하나님께서 반려자로 주신 관계라면,(물론 지금, 미래를 볼 수 없는 나로서는 그렇게 생각할 수 밖에 없지만...) 내가 군대에 갔다 온 것을 기다린 Rom에게 미안할 필요가 전혀 없다. 그 시간은 기다리는 Rom에게 사실은 '기다리기'만 하는 시간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녀는 성장해야 할 의무가 있었기에...) Rom도 물론 다른 분과 새로운 관계를 시작해도 내게 미안할 필요가 전혀 없다. Rom에게는 충분히 누릴 권리가 있기 때문이다. 난 이 관계를 확대 해석하고 싶지 않다. 더더욱이 축소 해석하고 싶지도 않다. 있는 그대로 평한다.

  Rom이 다른 관계를 시작한다면 그가 나보다 좋은 분이었기 때문이고, 내가 군에 다녀올 때까지 기다린다면 단순하다. 나보다 더 괜찮은 분이 없었기 때문이다. 모든 것은 하나님의 뜻대로. 할렐루야!

  이 생각의 흐름 가운데 감정까지 개입된다면 결코 이렇게 쉬운 문제는 아니겠지만... 어쨌든 이로써 서로가 서로에 대해 짐이 될 필요성, 혹은, 가능성은 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결코 서로의 관계가 짐이 될 관계는 아니라는 게 이 글의 결론으로 가는 흐름이다.

  자, 이제, 나머지는 Rom과 나누면서 좀더 확실하게, 뚜렷하게 이야기를 마무리 지어봐야겠다.





5월 11일 주일에서 5월 12일 월요일로 넘어가는 새벽 어느 즈음에,
군대와 Rom과의 관계에 대해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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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최씨의 실험공간사역을 위한 발걸음, 상태의 점검, 햇병아리 프로그래머로서의 삶, 군인으로의 삶, 그리고, 나의 일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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